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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유료가입자 점유율 상승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3 07:29 KRD7
#로엔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1일 자료를 통해 대표이사 체제 변경으로 2018년에는 박스권 주가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했다.

2015년 이후 2년 간 영업이익은 5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는 박스권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실적보다도 지난해 초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카카오 시너지’를 확인하지 못한 실망감으로 꾸준히 밸류에이션이 하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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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존 멜론·카카오 공동 대표에서 카카오 단독 체재로 바뀐 것은 곧 ‘카카오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임을 의미하며 본업의 꾸준한 성장이 뒷받침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재차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많이 알다시피 박성훈 대표이사는 CJ 시절부터 로엔의 가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왔기에 앞으로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되며 무엇보다 다시 관심이 확대되면서 로엔의 일 거래량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1년 간 시장 유료가입자는 약 80만명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로엔이 60만명 즉 해당 기간 M/S는 75%~80%를 기록했다.

산업 내 높은 프로모션 경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음원 플랫폼 3사 중 유일하게 유료가입자 ARPU 그리고 수익성이 상승(혹은 유지)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플랫폼 확장 속에서 카카오의 플랫폼 혹은 멜론의 충성도 높은 유료가입자를 기반으로 M/S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2위 플랫폼인 지니뮤직이 보유한 3대 기획사 음원 유통권 중 YG가 이탈(SM도 유력)하면서 이런 M/S 상승이 더 가속화될 수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 간 킹콩·스타쉽·플랜에이 등 다양한 기획사를 인수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신인 남자 아이돌 ‘더 보이즈’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18년 매니지먼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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