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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원산업(00604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176억원(YoY +55.2%), 734억원(YoY +62.8%)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323억원(YoY +9.7%), 262억원(YoY +74.2%)을 기록해 본업인 수산부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선망 참치 어획량은 3만톤(YoY -40.7%), 평균 어가 톤당 2018달러(YoY +39.2%) 기록했다.

글로벌 어획량 이 부진하면서 선망 참치어가는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키스트의 주 원재료인 알바코는 선망참치(스킵잭) 대비 가격 상승이 제한적였던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스타키스트의 자체 원가 절감 노력도 큰 폭의 이익 시현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

‘동부익스프레스’도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동원산업 물류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견조한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227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최근 3년 어가 밴드 상단 수준이다.

글로벌 어획량 부진 및 미국 선박업 체들의 자발적 조업일수 감축에 기인해 연중 내내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들어 동원산업은 예년 수준의 어획량을 회복하 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산 부문의 실적 모멘텀은 4분기까지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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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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