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원F&B (04977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323억원 (+15.3% YoY), 영업이익 298억원 (+5.7% YoY, 영업이익률 4.1%)을 기록했다.
Cash Cow인 참치캔 원가 부담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했다.
지난 1/31 참치캔가격 5.1% 인상과 판촉행사 축소에 따른 ASP 상승 효과, 유제품과 냉동식품 등 참치캔 외 품목의 이익기여도 확대, 물류센터 정상 가동에 따른 자회사 동원홈 푸드 (조미유통부문)의 투자비용 부담 축소, 비용 효율화에 기반한 동원팜스 (사료부문)의 흑자전환 등에 기반하여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라 유제품, 냉동식품, 냉장햄 등의 매출액은 10%~20%,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매출액은 각각 26%, 85% (두산생물 자원 인수 효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동원홈푸드 실적이 반영되는 조미유통부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12억원 (+25.9% YoY), 영업이익 95억원 (+32.2% YoY, 영업이익률 4.1%)으로 예상된다.
Cash Cow인 조미소스의 시장 지배력 강화, 거래처 및 신규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의 고성장세가 이어졌다.
또한 물류센터 정상화에 따라 단기 내에 이익 흐름도 정상화됐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도 실적 향상이 이어져 영업이익비중 46.8%를 차지할 전망이며 참치캔 원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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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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