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의 3분기 지배순익은 1181억원(YoY +31.3%. QoQ -10%)으로 컨센서스를 11.2% 상회했다.
자회사별 순이익은 한투증권 1317억원(QoQ -6.3%), 한투파트너스 32억원(QoQ 흑전), 한국저축은행 121억원(QoQ -25.3%), 한국캐피탈 112억원(QoQ +17.9%), 한국카카오 -481억원(QoQ 적지), 이큐파트너스 -1억원(QoQ 적지)을 기록했다.
수익 기여도가 가장 큰 한투증권은 해외부동산 및 국내 부동산 관련 딜을 진행하며 IB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WM부문에서도 금융상품 잔고(104조원), HNWI(7.45만명)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이익에 기여했다.
한투파는 일부 펀드 청산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한투파의 AUM은 1조9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속적인 신규 펀드 설정과 가파른 AUM의 증가 속도는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판관비 증가는 카카오뱅크 유증에 따른 신주발행비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IB 지정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단기금융업 사업자로 지정됐다. 조달 금리 등 발행어음 사업 선발주자로의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중 발행어음 시작 가정 시 약 5천억원 규모 발행이 예상되며 이는 29억원의 신규수익원을 창출하게 된다.
ROE로는 +0.13%p 규모이다. 2018년 이익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예정된 부동산투자수익으로 IB부문의 이익 증가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인 자회사 한투증권의 전 부문의 고른 이익 기여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한투파의 4분기 펀드 청산 여부와 비증권 자회사의 이익증가에 따른 추가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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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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