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웨이(021240)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15.8% 증가한 5940억원과 12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탈판매량 증가와 해약률 안정화(1% 추정, YoY -0.3%p)로 렌탈 매출이 YoY 6%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법인 고신장과 중국 ODM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해외수출이 YoY 35%(710억원 추정)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20.2%(YoY +1.4%p)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성장률은 현지화 기준 YoY 57%를 기록했으며 4분기 역시 유사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9%(1분기 2%, 2분기 6%) 수준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계정수가 60만을 넘어서고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2018년에는 10% 이상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은 20%이며 코웨이 시장점유율은 30%로 추정되는데 2위 로컬 업체가 일시불 방판 구조여서 당분간 독보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ODM 매출은 중국 P사 매출 비중이 60%에 달한다. P사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30%로 압도적 1위이며 판매 제품 90%를 코웨이에서 제조한다.
공기청정기 수요 확대와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실적 가시성이 높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미국 법인은 11만 계정을 넘겼는데 아마존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하면서 정수기도 논의되고 있다”며 “전체 해외수출 비중이 매출의 10%를 넘어서고 YoY 20% 내외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간 2%p 내외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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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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