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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8년 기저 및 신제품 효과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26 07:49 KRD7
#오리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27156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 51.8% 감소한 4953억원, 42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5540억원, 7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부진은 중국의 판매 감소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다. 예상됐던 춘절 시점 차이로 인한 가수요(12월에 클 것으로 추정)의 전년동기대비 제거 영향 외에도 10월과 11월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 전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과시장의 침체(2017년 전년대비 시장 성장률 1~2% 추정)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드 이슈로 경쟁사에게 매대를 수개월 뺏긴 것이 더딘 회복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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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수요의 전년동기대비 감소 영향이 클 것이므로 4분기 중국 매출액은 3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력비, 프로모션비 절감이 계속되고 있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5% 정도의 영업이익률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매출액은 4분기에 춘절 전 가수요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도 판매량이 10% 이상 성장하고 유통법 개정 영향 등으로 17.7%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은 꼬북칩 등 스낵류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3.7%로 다시 낮아질 것이다.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2018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

2018년 중국에서 20여개의 신제품을 론칭하고 상반기 중에 초코파이의 중량 증가를 동반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는 일단은 경소상 접촉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또 2018년에는 춘절 시점 변화로 인한 전년대비 플러스 기저 효과가 크게 발생(연간 500~700억원의 가수요 증가 추정)하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7%, 268.0% 증가한 1조897억원, 14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과 러시아는 양산빵과 같은 신제품이나 기존 라인 확충에 투자가 진행될 것이나 매출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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