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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월 금융시장 동향…국고채 금리·코스피 주가 하락 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5-09 12:00 KRD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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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9일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8일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코스피 주가 등이 선진국들의 국채금리 하락과 주요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각각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금리 동향=국고채(3년)금리는 4월중 유로지역 리스크 재부각 등으로 선진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투자가 순매수로 돌아선데 주로 기인해 하락했고 5월 들어서도 8일 기준 3.39%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및 CP(91일) 금리도 MMF 수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장기금리가 하락 중이며 CD(91일)금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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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동향=코스피는 4월초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지역 리스크 재부각, 국내 주요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해 5월 8일 현재 1967을 기록했다. 그리고 4월중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소폭 순매도(-70억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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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흐름 동향=4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3월(+15조2000억원), 4월(-15조 5000억원) 큰 폭 감소했다. 또한 수시입출식예금이 지난달 말 휴일로 인한 세금 납부 이연,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큰 폭 감소로 전환됐다.

정기예금은 전월에 이어 증가했으나 법인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증가규모 축소 됐다.

은행채의 경우 만기도래 증가로 순상환규모가 -1000억 원에서 -1조8000억 원으로 확대 됐고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의 부진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3월 4조원에서 4월1조 8000억으로 축소됐다.

MMF는 법인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4조 9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둔화 됐고 주식형펀드는 주가하락에 따른 환매 감소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2조 5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축소됐으며 채권형 펀드는 은행자금 유출에 주로 기인해1조 9000억 원에서 -4000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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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동향=4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대출확대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요인이 가세해 3월 3조 2000억 원에서 4월 6조 3000억 원으로 큰 폭 증가 했다.

대기업대출(+1.1조원 → +6.6조원)이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 취급되고 중소기업에 대한 분류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존 중소기업 대출중 일부가 대기업대출로 재분류 되는 기업구분 변경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증가했다.

그러나 중소기업대출(+2.1조원 → -0.2조원)은 지난달 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대출 상환 이연과 기업구분 변경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 했다.

CP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및 일부 업종의 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순발행으로 전환 됐고 회사채(공모)는 저금리 등 양호한 발행여건 등으로 신규발행이 호조를 보인 데다 만기도래로 규모도 축소되면서 순발행이 3월 300억원에서 4월 1조 3000억 원으로 확대 됐다.

하지만 주식발행은 3월 2000억 원에서 4월 400억원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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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3월 -4000억 원에서 4월 1조 3000억 원으로 증가로 전환됐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이사수요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3월 1조 4000억 원에서 4월 1조 8000억 원으로 다소 확대 됐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지난달 중 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일부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자금 환불 등의 특이요인이 소멸되면서 -1조 5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소폭 증가로 전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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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화총량은 국외부문의 통화공급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해 4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5%대 중반으로 추정(2월 5.3% → 3월 5.7% → 4월 5%대 중반e)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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