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코스닥 종목은 낙폭과대로 추가 하락보다는 추스르는 과정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피는 이미 낙폭 과대 종목으로 반등을 시작해 순환매에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내증시는 전일 서구증시 영향으로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이후 투신/연기금 중심의 매수로 낙폭은 축소했으나 장후반 외국인 매물 규모의 확대로 코스피는 -0.53% 하락한 1,860.83pt로 마감됐다.
투신/연기금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은 우호적이나, 아직은 그 수준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일부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코스닥은 역대 최대 기관매물 출회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에스엠은 단일 종목에서 989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됐다. 지수 방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가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업종에서는 자동차 관련주는 성장성, 환율, 미국 연비 이슈 등 투자가 심리 악화되며 최근 주가 부진했으나, 훼손된 펀더멘탈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주가 가 반등했다.
전기가스/통신업종은 부진한 지수흐름 이어짐에 따라 전통적 방어주 성격 부각되며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동종 업계 내 타 업체의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동반 급락했으나 향후 성장 모멘텀 대비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헬스케어 관련주는 최근 부진한 지수 흐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큰 상승폭을 보였던 동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는 램 가격 하락에 따른 향후 전망 우려와 함께 대량지분매각설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GS(078930)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4.9%, 240.1%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하회함에 따라 실망해 매물이 출회됐다. 4분기 이후 GS리테일의 실적 호조 등을 기반으로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스엠(041510)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의 절반수준의 쇼크를 기록함에 따라 지속적인 주가가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
한편, 1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는 1,862.8(-0.42%), 코스닥(KOSDAQ) 483.5(-2.09%)로 마감됐다. 원/달러는 1,092.2(-0.50%), 원/엔 13.5(-0.67%), 엔/달러 81.0(0.16%), 달러/유로 1.2771(-0.0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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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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