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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한일간 해역 여전히 안전’ ‘일본은 오사카 주변까지 불안’

NSP통신, 와카나 인턴기자, 2013-01-15 13:48 KRD2 R0
#일본 #지진 #발생 #기이반도 #오사카

일본지진조사위, 올해 ‘일본지역 지진 발생 가능성’ 자료 발표 오사카 남부 기이반도 지진 발생 가능성 최대 10% 상승

NSP통신-일본 오사카현과 남쪽으로 접해있는 기이반도(원내. 와카야마현과 나라 및 미에 남부지역)에 30년 이내 지진 발생 확률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그래픽=오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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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현과 남쪽으로 접해있는 기이반도(원내. 와카야마현과 나라 및 미에 남부지역)에 30년 이내 지진 발생 확률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그래픽=오혜원 기자)

[서울=NSP통신] 와카나 인턴기자 = 지난 2011년 일본을 공포로 도가니로 몰아넣은 3.11 동일본대지진 참사 이후 수도 대체지로 오사카가 공식 거론되고 가운데 오사카 현 주변 기이반도(紀伊半島)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지난해 보다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 일간 해역에서의 지진이 발생 확률은 지난해에 이어 미미한 것으로 조사돼 현해탄은 여전히 ‘지진 안전지대’라는 인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발표되는 일본정부지진조사위원회의 “일본지역 지진 발생 가능성” 자료에 따르면 킨키지역 오사카 남부지역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반도인 기이반도, 즉 오사카현과 접해있는 와카야마현과 나라 및 미에 남부지역에 30년 이내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지난해 보다 상당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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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따르면 기이반도에서 30년 이내에 동남해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지난해 ‘70%’에서 올해 ‘70~80%’로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한국과 일본간 활단층인 오사카 북서부 효고현 아와지섬 ‘롯코 아와지섬 단층대’에서 향후 100년 이내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지난해 ‘0~5%’에서 ‘0~6%’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조사위는 “지진확률이 지진 발생 시점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지 않으면 발생 확률은 높아진다”며 “올해 기이반도 해구주변에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동남해 지진 정보는 잠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위는 3.11대지진이 발생했던 일본 동북지역 산리쿠(三陸 : 일본 도호쿠 지방. 산리쿠는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에 걸쳐 있다) 해역 북부와 이바라키현 해역 등의 해구 주변에 발생하고 있는 일어나는 지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와카나 NSP통신 인턴기자, wakan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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