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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자환급,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등 민생·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올 6월 금융·통신채무 통합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이 포맣된 은행 취약계층 지원안을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민화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 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의 후속조치로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방안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신속 신용회복지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금융-고용 복합 지원 등을 통해 취약층의 재기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금융 분야에서 소상공인 이자환급과 관련해 2024년 은행권 이자 발생분에 대해 약 1400억원 규모의 분기별 환급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은 오는 3월말부터 매분기말 이자환급금 지급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 연체된 통신비도 금융채무와 통합 조정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동통신 3사, 알뜰폰통신사 및 소액결제사, 신용회복위원회와 3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오는 3월 통신업계·신복위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부 지원방안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금융·통신채무 통합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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