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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LIG손보 인수 여전히 바라고 있다…필요성 당국에 설명할 것”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1-25 15: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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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은행장이 LIG 손해보험 인수건에 대해 여전히 간절함을 드러냈다.

윤 회장은 25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난 번 취임식때처럼 LIG손보를 인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며, “최종결정(자회사편입)은 금융위원회의 승인사항이기 때문에 KB가 LIG손보를 인수 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KB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당국에 계속해 설명하며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제윤 금융위원장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인사할 기회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LIG손보 인수에 대해서는 그 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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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경쟁력부분에 대해서는 “소매금융 부분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하는 것은 기본이며, 성장여력이 있는 부분에 대해 인력과 자원을 더 집중시킬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업자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 금융에도 주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KB가 CIB비중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에 대한 역량을 계속해 확장해 갈 것”이라 말하며, “임기 중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투자 확대해갈 것”이라 강조했다.

인사청탁에 관해서는 “두 명 정도에게 내부적으로 경고를 줬다”며, “구체적인 부탁은 없었으나 구체적 부탁과 간접적으로 조차도 경우에 따라 청탁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오해를 초래할 일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원샷인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재 같이 생각하고 있다며, “인사의 공백과 영업에 대한 집중력 저하에 초점 맞춰 진행해 갈 것”이라 전했다.

윤 회장은 추가적 M&A에 대해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현재 저축은행과 캐피탈을 샀으며, LIG손보 인수건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사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후에 KB에서 잘 되는 것(정상화)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이들의 정상화와 LIG손보 인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회장은 “임기기간 내 KB의 리딩금융으로의 회복에 힘쓰겠다”고 다시 한 번 의지를 밝혔다.

그는 “KB가 리딩금융그룹으로 다시 복귀하는 것이 재임기간 3년간의 저의 소임이다”라며, “그를 위한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사항 등을 정리하며 현장의 소리를 추가로 수렴해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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