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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승 크린에너지 대표 “자원빈국 한국 소수력 발전 적극 개발해야”

NSP통신, 서재탁 기자, 2010-12-23 11:07 KRD7
#(주)크린에너지

[서울=DIP통신] 서재탁 기자 =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97%나 수입하는 자원빈국인데 개발가치가 높은 소수력 발전은 되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높은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는 소수력발전이 사실상 방치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크린에너지 김상승 대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더 이상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개발에 적극적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소수력 발전에 대해 무관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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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력발전이란 작은 하천이나 폭포수 등의 낙차를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소규모 전력생산은 물론 저수지, 정수장, 상수원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낙차가 존재하는 곳에는 폐수처리장에도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정도로 개발 가치가 높은 부존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수력 기술 잠재력은 1,500MW 수준으로, 이를 개발하면 연간 70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현재 소수력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700억원에 해당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기존 하천의 보를 활용, 소수력 발전소를 개발한다면 물은 물대로 활용하고 전기는 전기대로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소수력발전시설은 수익성도 높고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sjtag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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