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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

NSP통신, 박상현 기자, 2010-12-23 11:30 KRD7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회장
NSP통신

[서울=DIP통신] 박상현 기자 = “회계 투명성과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진들이 스스로를 정확하고 정직하게 진단하고자 하는 의지가 바탕이 돼야 한다.”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우리 사회 전체가 투명한 사회로 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오형 회장은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IFRS(국제회계기준)도입에 대해 기업들이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권 회장은 “외부감사가 기업 입장에서 종합진단을 받는 것이라면 IFRS는 정밀진단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기업 오너들이 이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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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회계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Top-10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왔다는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제적 회계신인도가 10위권에 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당시 위원장 이재오 특임장관)와 ‘회계 투명성 제고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회장은 “공공부문의 투명성 및 부패방지는 권익위원회가, 민간부문은 우리 회가 맡아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달 8일에는 ‘국제적 회계신인도 제고’ 프로젝트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61개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로 지정돼 회계투명성 제고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불합리한 손해배상책임제도 개선 및 감사인의 감사의견에 대한 위협행위방지, 감정평가사의 공정가치평가업무 독점 추진 등 공인회계사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도입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권 회장은 ‘(사)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라는 탈북자를 돕는 공익단체의 고문을 맡아 탈북자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재)아가페의 감사 및 기금위원으로 재임하면서 우리나라 첫 민영교도소인 경기도 여주군 소재 ‘소망교도소’ 개소에도 관여해 재소자의 재범률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shpark@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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