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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당선인은 “처음 군수 출마를 결심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NSP통신에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단체장을 릴레이로 만나 ‘당선인에게 든는다’를 편성해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당선소감을 비롯해 이번 선거 기간중 공약의 변경 또는 이행여부와 인수위원회 일정과 향후 계획 그리고 지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늘 먼저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성일 완주군수 당선인을 만나보자.

-먼저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네, 당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보고 완주 미래와 완주군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완주군민께 감사드린다.

6월 4일 결과는 위대한 완주군민의 승리다. 군민의 한 표 한 표는 앞으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군민과 완주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사명이다.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처음 군수 출마를 결심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

지난 6월4일 당선확정 소식에 두 손을 번쩍들어 환호하고 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박성일 당선인측)

-이번 선거에 주요 공약은 무엇

▲최우선 과제와 분야별 공약으로 구분되는데 우선 군민의 불편함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

먼저 △신개념 준무상버스 △화합과 상생 도모 △생활안전 보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개념 준무상버스는 즉각적인 완주~전주 단일 기본요금(1200원)을 임기 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화합과 상생 도모를 위해 군민상생공원 건립과 사회복지소통기금 ‘1111프로젝트 완주펀드’ 조성 등을 실현할 것이다.

분야별 공약의 정점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안정적 소득보장으로 ‘군민에게 월급을 드린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유치와 마을기업, 협동조합, 노-노케어(老-老care)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1만개를 만드는 것이다.

일하고 싶은 군민이 다양한 일자리를 얻어 안정적 소득을 올리고 돈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하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는 교육예산 단계적 증액, 삼례중·여중 통합 이전, 창의적 교육특구 지정 협의, 농촌형 거점중학교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

특히 여성·보육·복지 분야에서는 온종일 영유아보육시설 시범 운영, 여성중심축제 개발, 369 프로젝트, 완주군민 복지기준선 수립, 장애인 주거자립지원,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농촌의료버스 운행 및 지정 주치의제 시범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대표적 농촌활력지역에 걸맞게 ‘로컬푸드’의 지속가능한 발전, 마을회사 자립기반 확충과 함께 곤충·화훼·사료산업 활성화,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완주군표 종묘 및 종자 발굴 등 미래 농업자원 발굴에도 나서겠다.

선거운동때 모습처럼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박성일 완주군수 당선인/NSP통신=최창윤 기자 (박성일 당선인측)

-주요 공약 가운데 변경사항이나 실현가능성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완주대동시대 상생비전위원회’의 업무보고시 공약사업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후보 시절 다양한 공약사업을 제시했는데 과연 실현가능한가 또는 다른 개선책이 필요한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은 솔직히 사과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등 군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군수 취임 전 인수위 구성 등 구체적 일정

▲인수위 성격의 ‘완주대동시대 상생비전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실무 전문가 중심의 최소 인원으로 구성하되 각 분과로 나눠 전문성을 높였다.

일반 분과는 기획안전행정, 농업활력, 경제산업환경, 교육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균형발전 등 5개로 구분돼 있다. 이외에 특별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긴급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상생위에는 임근상 전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경제산업환경), 김길수 행정분석 전문교수(기획안전행정) 등이 참여해 공약의 실현에 대한 비전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학계,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자문단(단장 이병렬 교수)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의견이 수렴되도록 조치했다.

상생위의 경우 무보수로 20일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위원은 향후 각종 위원회 및 사업 전개시 가급적 배제할 것이다.

상생위 활동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취임 준비에 들어가 오는 7월 1일 민선6기가 출범한다.

삼우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와 눈높이를 같이하고 있는 박 당선인/NSP통신=최창윤 기자 (박성일 당선인측)

-지역민에게 전하는 메세지

▲이번 선거를 통해 완주군의 자존심을 세우고 오직 군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을 하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 군민의 현명한 선택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상대 후보에게 전하는 메시지

▲끝까지 선전하신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완주의 화합과 상생,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향후 계획

▲화합(和合)군정, 위민(爲民)군정, 민관협치(거버너스) 활성화로 ‘더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겠다.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1만개) 주민이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할 것이다.

‘농업의 수도’답게 로컬푸드와 마을회사는 물론 곤충·사료·화훼산업, 조경수 거점유통단지 조성 등 미래 농업자원 발굴과 완주군표 종묘 및 종자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교육과 복지 수준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생활 문화 및 체육 등도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특별히 강조하실 말씀

▲이제 새로운 완주시대가 열렸다. 완주군민의 한 표 한 표는 앞으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군민과 완주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사명이다.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처음 군수 출마를 결심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말씀을 듣겠다.

‘완주군수 박성일’보다는 ‘참 일꾼 박성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33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폭넓고 탄탄한 인맥을 온전히 군민 여러분과 완주군을 위해 쓸 것이다.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완주’ 만들기에 모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

◇박성일 완주군수 당선인

▲학력사항
화산초, 전주남중학교 졸업
전주고등학교 졸업
전북대 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졸업
1979년 행정고시 합격
1980년 공직생활 시작(사무관)

▲경력사항
정읍시 부시장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경제통상실장
국무총리 산하 제주4.3사건 처리지원단장
행정안전부 감사관·정보기획관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현)전북대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

인수위 성격의 ‘완주대동시대 상생비전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구성됐다/NSP통신=최창윤 기자 (박성일 당선인측)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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