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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경제 1.4% 성장…코로나19 이후 최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3-05 11:03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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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발표

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1.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이후 최저치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3.7% 증가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민간소비, 정부소비, 수출 및 수입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민간소비는 2022년 4.1%에서 2023년 1.8%로, 같은 기간 정부소비는 4.0%에서 1.4%로 줄었다. 수출은 3.4%에서 3.1%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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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명목 GDP는 2236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조 7131억달러를 나타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GDP 성장률(3.4%)보다 높은 3.9% 증가헀다. 1인당 GNI는 4405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 3745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총 저축률은 33.3%로 전년 보다 0.8%p 하락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1.1%p 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내수성장 둔화는 소비기여도가 낮아진 영향”이라며 “민간소비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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