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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로 돌아온 김문수…친한동훈계 “권성동도 사퇴하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5-11 00:12 KRX2
#김문수 #한덕수 #국민의힘 #단일화 #후보교체

당원투표서 한덕수 변경 부결

NSP통신-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문수 대통령선거 후보가 돌아왔다. 국민의힘의 한덕수 후보 교체 관련 당원투표가 부결되면서다. 김문수 후보는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국민의힘은 “김 후보와 한덕수 후보 교체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더 많아 후보 재선출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추진했던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자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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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제 모든 것은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를 못 이뤄 안타깝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진행된다. 또 김문수 후보가 당의 후보 선출 취소에 맞서 낸 가처분 신청은 미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조경태·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들은 “권영세 비대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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