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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비만신약 국제무대서 성과 발표…바이오USA도 ‘만반의 준비’

NSP통신, 문석희 기자, 2025-06-10 17:54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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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이미지 = 문석희 기자)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치료제 2종이 국제학회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USA 2025에서 51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SK케미칼은 복합 생약 성분 기반의 기억력 감퇴 개선제를 출시했다. 휴온스엔은 춘천시와 MOU를 체결해 생산설비 증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간호업계는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안이 간호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며 3주째 재검토를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이을 차세대 비만신약 국제무대서 발표

한미약품이 다음해 하반기 상용화를 앞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뒤를 잇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연구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공개한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삼중작용제 HM15275와 신개념 치료제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HM15275는 임상 1상 결과가 이번 학회에서 처음 공개되며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차별화된 기전의 비만 신약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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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USA 2025서 170평 부스 운영…국내 기업 전폭 지원

한국바이오협회가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USA 2025’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와 함께 6000sqft(약 169평)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총 51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외시장에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한다는 포부다.

◆기억력 개선 일반약 ‘기넥신메모케어’ 출시…전국 1.2만 약국서 공급

SK케미칼이 기억력 감퇴 개선제를 복합 생약 성분 기반의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했다. 신제품 기넥신메모케어는 은행잎과 인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다. 이번 제품 출시로 기넥신 브랜드에 새로운 라인업이 추가됐으며 SK케미칼은 이를 계기로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 유통은 전국 1만 2000개 이상의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맡는다.

◆춘천시와 MOU 체결…건기식 설비 고도화·일자리 창출

휴온스그룹의 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휴온스엔이 춘천시와 시비보조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휴온스엔은 춘천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활용해 춘천시 관내 생산 설비에 고도화된 생산 공정을 빠르게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춘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1인 시위 3주째…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안 재검토 촉구

간호업계의 시위가 3주차에 접어들며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간호업계는 이번 규칙안이 간호법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보건복지부에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인 시위에는 약 140명이 동참했고 대규모 시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만명 이상의 간호사가 참여했다. 간호계는 정부가 시행규칙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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