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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SM 기공식에 참석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좌측에서 두번째), 김택중 부회장(우측에서 세번째), 사라왁 아방 조하리 주지사(정중앙)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OCI홀딩스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일본 도쿠야마와 함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 착공에 돌입해 첨단소재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키웠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순도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며 “기존 군산 공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TSM은 2027년 상반기 준공 후 고객사 인증 절차(PCN)를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000톤 규모의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너지와는 10년 장기 PPA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OCI TerraSus(구 OCI M)의 약 4만평 유휴부지에 조성되고 생산 제품은 순도 99.999999999%(11-Nine급)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이다. OCI홀딩스는 기존 군산 공장에서 연 4700톤을 생산 중이고 이번 합작으로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가 기대된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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