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CJ는 역시 글로벌리에 강점을 보인다. 지난 1~3일 LA에서 진행된 케이콘에 올리브영과 푸드빌이 참여해 K-뷰티·K-베이커리의 진면모를 보인 것. 각 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K-문화 자체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KFC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며 웃음지었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치킨프랜차이즈의 경쟁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쿠쿠 또한 상반기 침대 판매량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해 신이 난 모습.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중국진출 소식도 주목해 볼만하다.
◆CJ올리브영, 뷰티로 미국 달궜다…역대 최대 규모 KCON LA 부스 성황
CJ올리브이 글로벌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8월 1~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는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66개의 브랜드·164개의 상품들이 올리브영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났다. 사흘간 12만5000 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6만 명의 관람객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뚜레쥬르, ‘KCON LA 2025’서 ‘Happy Birthday’ 부스 성황… 글로벌 존재감 입증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KCON LA 2025’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장에는 K-POP과 K-컬처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이 대거 몰렸으며 뚜레쥬르의 TLJ 부스도 연일 인파로 붐비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Happy Birthday’ 테마로 꾸며진 생일파티 콘셉트의 TLJ 부스는 K-베이커리로 글로벌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KFC, 2025년 상반기 매출·영업익 ‘상승’ 역대 최고…제품·마케팅·디지털 전략 ‘승리’
KFC가 2025년 상반기(1~6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167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약 39.7% 증가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제품 경쟁력 제고, 마케팅 전략 고도화,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그리고 매장 경험 혁신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쿠쿠, 레스티노 침대 상반기 218% 판매 증가… 신제품 2종 출시
쿠쿠가 최상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구현한 ‘레스티노 유로탑 매트리스(E타입)’와 ‘레스티노 필로우탑 매트리스(F타입)’를 출시하며 침대 렌탈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 매트리스 프레임을 포함한 쿠쿠 레스티노 침대 제품 판매량은 2025년 상반기(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쿠쿠는 기존 일시불 판매 위주의 침대 시장에서 렌탈을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쿠쿠의 침대 렌탈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현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번 진출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구매 선호 성향에 맞춰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공식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앰플, 로션, 세럼 등 아토베리어365 라인 전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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