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다날의 매출은 56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손실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확대됐다.
이로써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당기 손익은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날은 상반기 동안 안정적인 결제 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들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하반기는 신사업 선발주자로 ‘외국인 올인원 선불카드’ 서비스를 본궤도에 올리고, 최근 화두인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관련 산업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외국인 올인원 선불카드는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은 국내 금융사, AI·보안기업들과 서비스 론칭 준비에 들어갔다.
다날 관계자는 “하반기는 신규 서비스 론칭,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에 더해 대형 배달 플랫폼, 이커머스 가맹 계약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결제시장 영향력과 거래액 확대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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