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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롯데카드 해킹사고’에 이찬진 나섰다…금융권 긴장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9-02 18:14 KRX5
#기업은행(024110) #롯데카드 #이찬진 #이억원 #금융소비자보호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한 이후 롯데카드에서 해킹사고가 발생해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책임 아래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금융노조의 투표 결과 94.98%의 찬성표가 나오면서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카드 해킹사고’에 이찬진, “부정사용 발생시 피해액 전액 보상”

967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해킹(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 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부정사용 발생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현재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해킹 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책임 아래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해 금융권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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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9억 규모 배임사고 발생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2023년 3월 31일부터 2023년 4월 28일까지 18얼 9900만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행은 해당 사고를 자체 감사를 통해 발견했으며 관련 직원은 인사조치 및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결국 총파업 한다…‘주 4.5일제·임금 5% 인상’ 등 요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전체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9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금융노조는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26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금융노조는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전면 도입,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설’로 덮힌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 해체설’이 주를 이뤘다.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이억원 후보자는 (금융위)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오신 철거반장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서다. 이에 청문회가 10여분만에 정회하며 파행했다가 속개됐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번달 25일 정부조직법 개편 추진은 저희 당의 입장”이라며 “금융위 해체가 아니라 기능 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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