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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시장 왕좌 탈환…SK하이닉스 제치고 1위 복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14 19:47 KRX7 R2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메모리반도체시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HBM
NSP통신-2025년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표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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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표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25년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94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메모리 반도체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며 부진을 만회했다.

상반기 동안 HBM(고대역폭메모리) 부진으로 2위로 밀렸던 삼성은 범용 D램과 낸드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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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분기 D램 시장 1위를 SK하이닉스에 내준 데 이어 2분기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도 2위로 하락했지만, 3분기 들어 범용 D램·낸드 호조와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에 따른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가 HBM 품질 개선 노력의 효과로 반격에 성공하며 시장 1위를 회복했다”며 “D램 부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지만 내년에는 HBM3E와 HBM4 확판을 통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은 범용 D램 및 HBM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메모리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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