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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경기 하방위험에도 ‘부동산’이 발목 잡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0-23 16:49 KRX5 R0
#금리동결 #원달러환율 #부동산신고가 #부동산가격 #이창용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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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미국의 관세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올 4분기 경기 하방 압력이 커졌음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세 차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오히려 수도권 집값은 신고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원·달러 환율 역시 1430~1440원대의 높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기 떄문이다.

◆이창용, 부동산 상승세에 강한 발언 내놨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사회적 불평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가격 하락이 경기 안정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이 내려야만 안정된다고 볼 수 없고 가격 상승세가 안정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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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패널티’ 지적에 주금공 사장 “개선 검토”

혼인신고를 하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취득세율이 높아지는 구조에 대해 시장에서 ‘결혼패널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질의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지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바로잡을 길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코스피 4000 눈앞…원·달러 환율 장중 1440원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900을 터치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4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1.4원까치 치솟았다가 1439.6원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선에 머물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통방 이후 환율이 35원 정도 올랐다”며 “4분의 1은 달러 강세, 대부분인 4분의 3은 관세, 대미 투자 우려, 위안화·엔화 약세 등 지역적, 국내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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