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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국내 증권사들이 2025년 잠정실적을 잇달아 내놓으며 각사별 전략의 차별점이 드러났다. 증시 호황의 수혜를 입은 위탁매매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공통적으로 확대됐으나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각사별 상승폭이 엇갈렸다. 업계에서는 2025년에는 이례적인 증시 상승으로 브로커리지 저변 확대를 통한 수익 실현이 이뤄졌으나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한 2026년에는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른 시장구조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퇴출’ 관련 상장폐지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것. 거래소는 이번 개편 적용 후 기존 50개사에 그쳤던 상장폐지 예정 후보사들의 규모가 150개사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 상법 시행을 앞두고 업계에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행동주의 실현과 함께 자사주 소각이 진행되는 등 선제적인 행동이 드러났다. 이에 더해 골드만삭스와의 5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 관련 공동투자계획도 실시되며 활기가 더해졌다. ◆삼성·미래·NH, 2025년 수익 구조 차별화…‘안정·확장’ 갈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른 시장구조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퇴출’ 관련 상장폐지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것. 거래소는 이번 개편 적용 후 기존 50개사에 그쳤던 상장폐지 예정 후보사들의 규모가 150개사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 상법 시행을 앞두고 업계에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행동주의 실현과 함께 자사주 소각이 진행되는 등 선제적인 행동이 드러났다. 이에 더해 골드만삭스와의 5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 관련 공동투자계획도 실시되며 활기가 더해졌다. ◆삼성·미래·NH, 2025년 수익 구조 차별화…‘안정·확장’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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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증시 호황 속 대형 증권사 3사(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가 모두 자기자본이익률(ROE) 11%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으나 수익 구조에서는 차이를 드러냈다. 미래에셋은 브로커리지 외형 확장과 자산관리(WM) 상품군 확대, 삼성은 비용 효울 기반의 균형 전략, NH투자는 기업금융(IB) 중심의 체질 강화가 돋보인다.
2025년 증권업계 실적의 공통 분모는 브로커리지 호황이었다. 그러나 2026년 증권업계의 수익구조 환경은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증시 유동성 확대 국면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투자형 수신상품 인가와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증권사 별 수익 구조 전략 역시 재편 국면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 단기 수탁 수익 중심 모델과 중장기 자본 운용 및 IB 중심 모델 간 성과 차이가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대규모 퇴출’ 예고…시장 “건전성 강화” vs “고의 상폐 악용 우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골자로 한 상장폐지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코스닥 시장을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전환해 누적된 부실을 정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시장 신뢰 회복과 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하지만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는 물론 고의적 상장폐지 등 제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에게 들어보니 “건전성 강화라는 개편의 취지와 제도의 방향성에 동의한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자 보호 장치 없는 속도전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교차했다.
지난 2025년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은 총 38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실제 지난 20년간 코스닥에 1353개사가 신규 상장했으나 퇴출된 기업은 415개사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광산업에 ‘자진 상장폐지’ 포함 7개 주주제안 실시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 이사회를 상대로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소수주주 지분 전량 매입을 통한 자진 상장폐지’ 안건을 포함한 7개 주주제안을 실시했다. 트러스톤은 지난 2019년부터 태광산업에 투자해 온 장기투자자로서 8년간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했으나 회사가 이를 묵살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2배로 코스피 827개사 중 816위이며 전체 상장사 2522개사 중 2478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사주 1535만주 소각…6분기 걸쳐 단계적 소각
대신증권이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오늘 ‘2026년 기업가치제고계획 및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1535만주 소각과 함께 첫 번째 비과세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통주는 기보유 1232만여주 중 932만주를 제1·2우선주는 603만주 전량을 소각한다. 대신증권은 시장영향을 최소화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분기에 걸쳐 매분기 말 단계적으로 소각할 방침이다. 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인적자본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 5000억원 규모 공동투자계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와 5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골드만삭스는 공동투자와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투자계약은 부동산 선순위담보부 대출 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 및 수익 구조 강화와 우량 선순위 대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향후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실물 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계획이다.
◆코스닥 ‘대규모 퇴출’ 예고…시장 “건전성 강화” vs “고의 상폐 악용 우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골자로 한 상장폐지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코스닥 시장을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전환해 누적된 부실을 정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시장 신뢰 회복과 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하지만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는 물론 고의적 상장폐지 등 제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에게 들어보니 “건전성 강화라는 개편의 취지와 제도의 방향성에 동의한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자 보호 장치 없는 속도전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교차했다.
지난 2025년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은 총 38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실제 지난 20년간 코스닥에 1353개사가 신규 상장했으나 퇴출된 기업은 415개사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광산업에 ‘자진 상장폐지’ 포함 7개 주주제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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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535만주 소각…6분기 걸쳐 단계적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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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 5000억원 규모 공동투자계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와 5000억원 규모 부동산 대출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골드만삭스는 공동투자와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투자계약은 부동산 선순위담보부 대출 투자에 대한 리스크관리 및 수익 구조 강화와 우량 선순위 대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향후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실물 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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