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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문화회관에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3회 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및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42개단체 600여 명의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의 땀을 씻겨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박병종 / 고흥군수
자원봉사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 9000가구가 넘고 고령화는 37%가 넘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헌신과 봉사가 우리 고흥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행정에서 모든 것이 든든하고 개인적으로 행복감을 느낍니다. 더더욱 이렇게 자원봉사활동으로 촘촘한 복지로 우리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날들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인터뷰] 이근형 / 고흥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작년에는 교통정리, 독거노인 또 장애우여러분 댁에 전등교체를 주로 해왔습니다. 올해보다 더 바쁘게 열심히 봉사하는 한 해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고흥군자원봉사자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양덕)주최로 ‘샤이니관현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기철향 댄스팀’의 댄스 공연 ‘행복웃음봉사단’의 웃음체조를 선보였으며 고흥문화원의 ‘우리집 가훈 써주기’ 재능기부 부대행사가 더해져 한층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전명숙 / 소비자 교육 중앙회 고흥군지회 수석부회장
Q :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7년에는 어떠한 각오로 활동을 계획하신가요?
A : 늘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다는 그런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마다않고 더 많은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는 모습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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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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