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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2014년 11월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전남경제포럼이 20일 동부지역본부에서 ‘뉴-노멀시대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2017년 국내외 경제 전망과 주요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한 경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기업계, 학계, 전문가 집단, 유관기관단체장 등 지역의 각 경제 주체들이 참석했으며 정기적 교류를 통해 현안 경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 수단을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졌습니다.

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전망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기업 투자 활성화, 중장기적 경제 체질 개선 및 구조개혁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도지사는 “세계 각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미국의 자국 중심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저소득층의 생활 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등 국내외적 위기 상황”이라며 “석유화학, 철강, 조선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동시에 에너지산업과 관광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남경제포럼이 전남동부지역본부에서 19일부터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25점을 약 1개월간 전시하고 있는 송만갑실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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