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지난 1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고성군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교육기부 부스를 운영했다.
고성군청이 주최하고 올해 4번째로 개최된 이 박람회는 관내 19개 초·중·고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센터는 ‘향기내는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교육기부 설명회를 열고 교육기부 체험 기회 제공과 교육기부의 정의, 필요성 및 효과, 활용 방법과 교육기부 모델학교 신청 및 운영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센터의 교육기부 참여 기관인 '향기내는 사람들'에서 운영하는 히즈빈스 카페와 함께 해당 사업 내용을 설명했고 참가 학생들은 커피콩으로 방향제를 만들고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방법을 체험했다.
이어 센터는 20여명의 참여 교사들에게 교육기부 소개와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기부 자원을 초·중등 교육 활동에 적극 활용해 단위학교의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선순환적 교육기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교육기부 모델학교 5개교를 운영했으며, 올 2018년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오는 6월 1일까지 모집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 참여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겼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숙희 센터장은 "고성군의 교사들이 교육기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기부 자원을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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