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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이 오산독산성문화제의 핵심프로그램인 권율의 지덕체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이벤트연출과는 10월 12일에 개최되는 오산시의 대표축제인 오산독산성문화제의 핵심프로그램으로 권율의 지덕체 프로그램을 오산문화재단과 관학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4일 오산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오산독산성문화제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에는 이벤트연출과 이완복 교수의 지도아래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했고 축제문화연구동아리 피에스타 학생들이 참여해 여름방학동안 2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산대 이벤트연출과는 공연과 축제 등 문화행사를 기획 연출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문화발전을 지원하고자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오산빛축제 등을 개발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슬기 학생은 “권율의 지덕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산시의 역사를 찾아보고 연구하면서 오산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며 “전공수업을 통해 배웠던 이벤트의 이론과 실기를 적용하면서 축제기획은 물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권율의 지덕체 체험프로그램은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의 주제인 ‘독산성 영웅, 권율의 지혜와 만나다’에 부합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함은 물론 축제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에 대한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개발됐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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