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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스마트팜 모델 구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1-20 18:16 KRD7
#이철우도지사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17일 도청에서‘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전문가 토론회’개최

NSP통신-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을 주제로 해외 선진사례와 국내여건을 진단하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을 주제로 해외 선진사례와 국내여건을 진단하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을 주제로 해외 선진사례와 국내여건을 진단하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전문가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학교, 기업체 및 선도농가 등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네덜란드 등 스마트농업 선진국의 시범사례 등 혁신모델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방향과 운영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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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태 농촌진흥청 국제협력팀장은 ‘네덜란드 농업 동향 및 혁신’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네덜란드 농업과 와게닝겐 대학연구소의 혁신 시스템을 소개하고 연구기관-민간부분-정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기병 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장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활성화·확산 방안’ 에서 글로벌GAP 등 국제인증을 위한 시설표준화, 기업 중심 실증단지 구축 및 에너지 자립 시설구축 필요성과 이를 위한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WHC, World Horti Center)와의 협력을 주문했다.

마지막 발제로 나선 이종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방안’ 을 통해"네덜란드는 우리의 경쟁상대도 극복상대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혁신밸리의 방향은 ‘시설첨단화’ 라는 형식 아니라 수요기반 콘덴츠 개발과 가치창출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라는 과업 중심체계에서 벗어나 선진국이 구축하고 있는 제도-조직-교육 체계와 농정철학을 우리도 빨리 배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혁신밸리 시설구축 방향, 운영 및 발전 방안이 논의되었다. 시설구축 방향과 관련하여 유리온실 중심의 첨단화와 국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비닐) 온실 기반의 첨단화 의견이 서로 엇갈리기도 했다. 그러나 혁신밸리가 교육, 기업체 및 농가들이 어우러진 ‘만남과 가치창출의 중심지’로 육성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뜻을 같이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토론과정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숙제도 많이 얻은 시간이었다”며“시설구축도 잘 마무리되어야겠지만 면밀한 운영방안 마련으로 경북형 스마트팜 모델 구축과 확산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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