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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대통령 경선후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 행위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일본은 정녕 동아시아 평화의 길을 외면하며 앞선 세대의 불행했던 과거를 미래세대에게도 지우려는가"하며"지난 2월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초안 공개에 항의와 시정조치를 요구했음에도 이번 교과서 검정통과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일본은 역사관과 판단능력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과거 침략역사를 합리화해 동북아 평화를 짓밟는 행위를 중단하라"며"일본의 노골적인 영토야욕 표출은 최근 긴박한 동북아 안보정세에 역행하고 한․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정상화 저해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일본 정부는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침략적 역사의 진정한 인정만이 인류공영을 향한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고,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로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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