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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 3·1운동 100주년 기념일 앞두고 임청각 찾아

NSP통신, 박병일 기자, 2019-02-21 18:52 KRD7
#안동시

유교랜드, 봉정사, 조탑리 오층 전탑 정비 현장 등 안동 문화재 곳곳 살펴

NSP통신-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임청각을 찾았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임청각을 찾았다

(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임청각을 찾았다. 임청각 정비사업과 문화재 수리 현장 점검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 것이다.

임청각을 방문한 정 문화재청장은 제일 먼저 사당에 올라 예를 올렸다. 이후 군자정 등 내부를 둘러보고 권영세 안동시장, 이창수 종손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정 청장은 “임청각을 잘 지켜주신 후손들께 감사드린다 이곳은 열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라 숙연한 마음이 든다”며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를 독립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이곳을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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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청각에 대해 우리 청은 문화유산의 골기가 올곧이 지켜지고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독립운동을 한 이분들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청각 복원은 한 지역의 현안 사업이 아니라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임청각이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후 정 청장은 국보 16호인 신세동 칠층 전탑을 점검하고, 유교랜드로 이동해 ‘놀팍’에서 직접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놀팍’은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로 개발해 유교랜드 1층에 구축한 체험 공간으로 오는 3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봉정사에도 들렀다. 봉정사는 국보인 극락전,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 등 중요한 문화재들이 즐비한 곳이다.

임 청장은 봉정사의 작은 암자인 영산암까지 오르는 등 봉정사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이어 보물 57호인 일직면 조탑리 오층 전탑 정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동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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