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포항시는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미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미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비영리민간단체인 포항 장미사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제4기 장미 아카데미는 오는 2월 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 후 2월 11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화, 목, 토 2시간씩 포항문화원 및 관내 장미식재지 일원에서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 개개인의 장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지식을 넓히고, 장미정원사로서의 능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장미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시행돼 총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폭 확대, 강좌를 편성하고 장미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 관계자는 “장미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효용, 활용법 등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장미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동시에 현장실습 등을 통해 장미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장미사랑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