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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온라인 웹세미나 개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11-27 16: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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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의 대상으로 교육심포지엄 실시

NSP통신-웹세미나 진행 모습(왼쪽부터 영남대병원 최재영 교수,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삼육부산병원 이헌주 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웹세미나 진행 모습(왼쪽부터 영남대병원 최재영 교수, 세명기독병원 이중호 과장, 삼육부산병원 이헌주 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과는 지난 26일 대강당 광제홀에서 요로결석 교육심포지엄 ‘2020 Stone Podcast’를 개최했다.

매년 전국에서 시작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교육심포지엄을 올해는 온라인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이중호 과장이 'Basic Table Setting of RIRS' 주제 발표와 함께 신장-요관 결석제거수술의 실제 수술 영상을 선보였으며, 삼육부산병원 비뇨의학과 이헌주 과장은 ‘Semi-Live Surgery: Proximal ureter&bilat renal stone’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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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좌장은 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재영 교수가 맡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시접속 기준 비뇨의학과 전문의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임상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유익한 학술의 장이 됐다.

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이중호 과장은 “7년 전 비뇨의학과를 개설할 때 교육받기 위해 참석했던 심포지엄을 우리 병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 병원 비뇨의학과는 의료진과 장비 등 모든 면에서 대학병원급으로 질 높은 규모를 갖추었고 이번에 전국의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지방 병원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지난 2014년 3월 비뇨의학과 개설 이후 연성내시경하 결석 제거 수술 최근 1000례를 넘겼다고 밝혔다. (경성내시경하 요관 연·경성결석제거수술(URS) 700례,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요관 결석제거술(RIRS) 350례)

이 같은 기록은 지방 중소도시 종합병원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이룬 결과로서 특히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장-요관 결석제거술(RIRS)은 2017년 4월 연성요관내시경을 도입한 후 3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서 학계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피부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구부러지는 얇은 내시경을 요관으로 진입시켜 홀뮴레이저 쇄석기로 결석을 파쇄한 후 제거하는 무절개 내시경 수술이다. 기존의 딱딱하고 구부러지지 않는 경성 요관내시경은 결석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일이 많아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연성 요관내시경은 경성 내시경으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부 요관 및 신장 결석까지 깨끗이 해결 가능할 뿐 아니라 성공률이 낮은 체외충격파 쇄석술과 달리 한 번에 완전히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결석 크기가 클 때 어쩔 수 없이 해왔던 기존의 경피적 결석제거술이나 복강경 수술 등 침습적 수술보다 합병증 위험도 매우 낮고, 회복시간 단축과 통증 감소 등 여러 면에서 효과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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