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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외동읍 실종 60대 남성 수색 모습. (경주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A 씨가 15일 오후 4시 10분경 외동읍 서라벌cc 인근 야산 절벽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A 씨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사람의 접근이 힘든 절벽 아래쪽으로 경찰 구조견이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경"산에서 운무를 찍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가족이 이날 저녁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절벽 인근을 오르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실종된 A 씨의 수색상황실이 꾸려진 외동읍 제내리를 찾아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구조를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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