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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8월 26일부터 자전거도로 134km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로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자전거 도로변 칡넝쿨과 잡초 등을 제거하고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그동안 광양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37.7㎞의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과 31.5㎞ 국가인프라 자전거 도로개설, 64.8㎞의 생활형 자전거길 조성 등으로 총 134km의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또 자전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녹지축 등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섬진강 자전거도로 37.7km 구간은 국가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돼 있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합안내소와 인증센터를 구간마다 설치해 전국 자전거 라이딩 이용자가 5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오우식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광양시를 찾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의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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