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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미래 관광 견인차 해상케이블카 착공 눈 앞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5-29 15:04 KRD2
#목포 #목포해상케이블카

환경 훼손 최소화 친환경 공법 적용

NSP통신-해상케이블카의 기점이 될 고하도. 고하도 용머리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와 유달산 전경 (목포시)
해상케이블카의 기점이 될 고하도. 고하도 용머리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와 유달산 전경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미래 관광 사업을 견인 할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착공을 눈앞에 두고 막바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맞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차원에서 오는 2019년까지 고하도를 목포의 대표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고하도 관광개발사업은 국내 육지면 최초 재배 역사를 이용한 육지면 목화단지 조성, 이순신 장군 유적 등과 연계한 역사공원 조성, 고하도 전망대와 해안 힐링 랜드 건립, 국립호남생물자원관 신축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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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일각에서 우려했던 연계 관광자원을 확보해 머물고 즐길거리가 충분한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일부에서 우려하는 환경훼손 문제와 관련해 각종 환경영향 대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공법을 전격 도입키로 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과 바다를 건너 고하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3.23㎞로 해상구간이 0.82㎞, 육상구간이 2.41㎞에 폭 10m로 민간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 시행에 따른 환경 전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자연생태 환경, 대기 환경, 수 환경, 토지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평가한 결과 승강장 및 지주공사로 인한 지형변화, 공사 장비 가동에 따른 소음 진동 발생과 비산먼지 증가, 강우 시 토사유출, 폐기물 발생 등의 영향이 예상됐다.

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해 주 타워(T4, T5)는 강철구조에서 철근 콘크리트로, 기둥은 각형에서 원형 단면으로 바꾸고 외장 디자인도 학을 컨셉으로 삼았다.

이어 주변 경관과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사업구간 주변 경계부에 수목을 식재해 차폐효과와 주변 산지 등 환경과의 조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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