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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원,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나눔길’ 완성 촉구

2020-10-17 10:24, 서순곤 기자 [XML:KR:1903:지자체/정당]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무장애나눔길 #봉화산산림욕장
흙길에 돌·나무뿌리 많아 휠체어 보행 어려워···장애물 제거해 단절된 길 연결 요구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나눔길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해 반쪽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16일 제205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봉화산 산림욕장의 단절된 데크길의 연결과 돌과 나무뿌리 등 장애물을 제거해 무장애나눔길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의원은 “미평 산림욕장은 청정지대에만 서식하는 나무와 곤충, 조류, 버섯 등 각종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고,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적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접근성이 좋아 시민의 휴식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숲을 벗 삼아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 등 교육적으로도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2017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과 시비 등 사업비 4억2900만 원을 들여 산림욕장 내 300미터의 테크길과 40미터 보도교 등 약 800미터가량을 ‘무장애 나눔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자유롭게 산림욕장을 산책할 수 있도록 좋은 취지에서 조성한 무장애 나눔 길이 아직까지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여 반쪽 사업에 그치면서 이 같은 좋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구간구간 데크길이 단절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목발을 이용해 보행하는 장애인들의 경우 굵은 나무뿌리나 돌 등의 장애물을 쉽게 넘지 못해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장애 나눔 길은 말 그대로 장애여부와 관련 없이 누구나 숲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라야 한다”며 “무장애 나눔 길을 기대했던 우리시 장애인들에게 상심과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약자 편의증진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게 우리시 행정도 변화해야 한다”며 나눔 길 완성을 촉구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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