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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경과 보고·발대식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9-29 11: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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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장애아동의 ‘오늘보다 더 나은 건강한 내일’ 돕는다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8일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5기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경과보고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시의회 의장,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최병률 포스코 휴먼스 CS지원1실장, 포스코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2018년 4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 원 지정기탁 후 첫 발대식을 하고, 4기째 매년 지역 내 특수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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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아동은 장애 전담·통합어린이집 4개소에 재원 중인 장애아동으로, 지금까지 총 439명이 숲 체험 352회와 재활치료 프로그램 1352회를 각각 수행해 왔다.

후원금은 2018년 1기~2019년 2기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 원을 2020년 3기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5000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4기인 2021년에는 포스코휴먼스가 참여해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500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000만 원을 지원해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로 수혜 대상도 4개 어린이집 장애아동 139명으로 늘렸다.

올해 10월~2023년 9월 진행되는 5기 사업은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6000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3000만 원 등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데, 4기보다 사업비가 1500만 원이 늘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행사는 광산특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영상으로 보는 사업 결과 보고에 이어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학부모의 감사 편지,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광산특수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 원장들의 선서식에 이어 아이들에게 숲 체험 가방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강용재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으로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발굴하고 사회성을 배양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일반 아동보다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기업, 시의회 등에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올해로 벌써 5기를 맞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치유 프로그램이 장애아동의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안정을 되찾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의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행복, 희망, 사랑, 상생’의 기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희망의 징검다리’ 같은 뜻깊은 사업에 공사가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언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사업을 지원해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휴먼스에 감사드린다”며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니 우리 지역 장애 아이들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장애아동의 소질을 계발하고 키워 장차 취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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