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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 충청 ‘자치․혁신’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안 지사는 “저의 도전은 낡은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는 도전이고 시대를 교체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전, 충청은 지역주의에 갖히지 말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만들어 보자”고 설명했다.

이어 안 지사는 지방자치의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정부 지도자회의 ▲지방정부의 관할 범위 재조정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지자체가 담당하는 업무를 재조정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난 7년간 충남은 행정과 자치, 3농 분야 등의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과 행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제시했다.

경제발전을 위한 기초로 연간 20조원에 가까운 연구기금은 미래 먹거리를 찾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하고 풍토를 바꿔야한다고 안 지사는 지적했다.

안 지사는 ‘혁신경제’의 연속성과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결정의 독립성과 자치역량 강화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 의 두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중앙집권에서 자치분권으로 대한민국의 운영원리가 바뀌어야 하고 낡은 시대를 끝내고 시대를 교체해야하고 쫓아가는 후발 주자 전략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으로 변화돼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안 지사는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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