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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원,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반대 기자회견 가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1-23 17:23 KRD2
#여자아이스하키 #염태영 #국민의당 #노영관 #자유한국당
NSP통신-수원시의원들이 수원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수원시의원들이 수원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반대 기자회견을 오후 3시 30분 수원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17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1시 30분 염태영 수원시장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발표에 수원시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 했다.

시 의원들은 수원시는 수원시의회와 사전 논의도 없이 발표 당일인 오늘 사전 설명이라는 형식적인 절차 아닌 절차를 밝히고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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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 의원들은 “현재 수원시 체육회 235억, FC 79억, 여자축구 25억으로 약 30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30억 이상의 돈을 투자하면서 까지 수원시가 정부차원에서 해야 할 아이스하키 창단에 수원시민의 혈세를 왜 쏟아 부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고충은 백번 이해가 가고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중앙정부나 도, 광역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며 “수원시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발표하는 건 수원시민과 수원시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다”라고 비판했다.

노영관 수원시의원은 “수원시가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는 절대 반대한다”며 “중앙정부의 대승적인 결정이 수원시민의 혈세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원시의원 34명 중 이날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은 자유한국당 15명, 국민의당 3명 등 총 18명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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