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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정부의 결혼식·종교시설 등 이용 인원 확대 조정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드코로나를 향한 단계적 조치가 마련됐다”면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결혼식, 종교시설,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 인원제한을 대폭 완화한 것에 주목하고 환영한다”며 “이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넘어 관련 산업 회복에 큰 활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하면서 신혼부부들이 설렘과 축복 보다 불안과 미안함 속에 결혼식을 준비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객들에게 감사의 식사 대접조차 마음 편히 준비하지 못했다. 이번 조치로 새 출발을 하는 신랑신부가 지금보다 마음 편히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외에도 종교시설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 대한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3~4단계에서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하는 숙박시설 조치 등은 우리의 일상 회복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이런 조치 변경을 가능하게 했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해 일상의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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