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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일산대교 극단적 선택 시도 남성 극적 구조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9-16 16: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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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강휘 대원이 손목을 붙잡고 있는 사이 박승현 대원이 로프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김강휘 대원이 손목을 붙잡고 있는 사이 박승현 대원이 로프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서울=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가 15일 오후 6시 20분경 일산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중인 20대 남성을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산대교 위 남성이 난간에 앉아 있다는 경찰 공동 대응 요청으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자신들을 발견하고 남성이 곧바로 투신을 시도하려 하자 달려가 남성의 손목을 붙잡아 추락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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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남성의 손목을 붙잡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이 로프를 이용, 남성의 안전을 확보해 구조에 성공했다.

위급 상황에서 남성의 손목을 붙든 김강휘 대원은 “이 손을 놓으면 요구조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죽을힘을 다해 손목을 잡고 있었다”며 “생명을 구하는 일이 소방관의 직업이지만 이렇게 극적인 상황이 나에게 일어날 줄은 몰랐다. 요구조자가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고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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