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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여자중학교가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제동행 달콤 베이킹 프로그램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가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 19일까지 사제동행 ‘달콤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달콤 베이킹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이야기 나누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과 신뢰를 형성하고 학생들은 베이킹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케이크 만드는 게 처음이라 시작 전에는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과 함께하니 걱정은 사라지고 제과제빵에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더욱 친해진 계기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B 교사는 “교실이 아닌 학교 밖 지역사회에 나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니 학생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교장은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 경험이 적었던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사제 간의 사랑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심리,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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