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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동해 NLL 인근 해상서 '중국어선' 240여척 퇴거 조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12-05 15:09 KRD7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 NLL #중국어선
NSP통신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240여척을 퇴거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경 울릉도 북서 60해리(약110km) 해상에서 중국어선 수십척이 조업 중이라는 어선의 신고를 접수하고 동해해경소속 5001함과 1512함을 급파해 대응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중국어선 약 240여척이 NLL인근 해역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조업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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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지 기상이 좋지 않고 야간인 점을 이용해 중국어선들이 조업을 시도할 것에 대비해 모두 퇴거조치를 완료했다.

동해해경청은 NLL북방수역에 있는 중국어선들이 우리수역으로 넘어와 조업할 것에 대비해 해당수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대응하고 있으며, 남하하는 중국어선들의 수(184척)가 많은 만큼 경비함정이 추적해 감시경비 활동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접수된 만큼 우리어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경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불법조업이 확인되면 나포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NLL북방수역(북한수역)에 중국어선 56척이 조업 중에 있고, 184척은 우리수역에서 더 이상 조업이 불가함을 인지하고 집단으로 남하해 중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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