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구자열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2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부문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구자열 후보는 “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투쟁을 통해 쟁취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당연히 보장 받아야 할 권리”라며 “노(노동자)·사(기업)·민(주민)·정(지자체)이 노동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구 후보는 노·사·민·정 주체로 원주시의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노동 전담 부서 신설 및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노동이 당당한 원주시를 위해 ▲가칭 원주 노동지원센터 설립 약속 ▲생활임금제 공공영역에 도입 ▲택시 노동자 전용 휴식공간 설치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속 추진 ▲감정노동자를 비롯해 특수고용직, 일용직 노동자 고용보험 및 산재 보험 적용 추진 등의 개선 공약을 내놨다.

구자열 후보는 “원주 경제의 근간인 노동이 당당해야 원주가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며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이 존중받고 모든 노동자들이 당당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