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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11월 한 달간 실시한다.

평가대상 업종은 숙박업 198개소, 목욕장업 21개소, 세탁업 48개소로 총 267개소다.

평가방법은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지조사를 원칙으로 이뤄지며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강원도에서 위촉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이 평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숙박업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인 영업신고증 게시 현황, 객실ㆍ먹는 물 관리 등을 포함한 3개 영역 37개 항목, 목욕장업은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현황, 조명 상태, 발한실 관리 등을 포함한 3개 영역 43개 항목, 세탁업은 세탁물, 유기용제 관리 등을 포함한 3개 영역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평가항목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의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백색등급을 받게 된다.

시는 업종별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업소에 한해 12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며 평가가 모두 마무리되는 연말에 업종별 최우수 등급 업소 중 3개소를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노화숙 과장은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에 대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평가인 만큼 투명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방문 시 영업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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