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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기홍)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5일 김제시 검산동에 위치한 김현영(가명, 중2) 학생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4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김제경찰서 김영천 여성청소년계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영 학생은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와 세 명의 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공부방이 없고 벽지교체 및 수납공간 마련 등의 집안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집안 전체에 도배를 새롭게 하고 전등을 교체해 생활환경을 밝게 개선하고 학령기 학생들을 위한 개인용 책상 및 의자, 옷장, 블라인드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생애 첫 공부방을 선물했다.

김성철 부행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공부방이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김제, 남원, 순창, 완주, 익산, 전주, 정읍지역에 총 10곳의 ‘JB희망의 공부방’을 조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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