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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제주제2공항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광화문 단식 돌입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19-11-01 21: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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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단식 돌입 선언 기자회견 중인 박찬식 상황실장(우측 네 번째)
단식 돌입 선언 기자회견 중인 박찬식 상황실장(우측 네 번째)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지난 1일 오전 박찬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하 박찬식 상황실장)은 광화문 세종로 공원 ‘제주제2공항백지화 서울농성장’ 앞에서 단식 돌입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소속단체와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는 시민들 그리고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허찬란 신부, 종교환경회의 이진형 목사,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 등이 함께 해 제주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박찬식 상황실장은 “정부여당이 이대로 제주 제2공항을 강행한다면, 이명박 박근혜 토건적폐를 계승하는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제주도민의 뜻”이라고 단식에 돌입한 이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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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장은 대통령의 결단으로 제주 제2공항 강행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또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를 구성해 도민의견 수렴 과정에 즉각 착수할 것을 요구했고 국회 예결위에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 관련 예산 전액 삭감할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 역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등 제주 제2공항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뜻을 받아드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환경부에는 전문연구기관의 검토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할 것도 요구했다.

현재 제주도내 111개 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10월 15일 세종정부청사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6일 청와대 기자회견과 철야농성을 포함하는 상경투쟁을 진행 중이며 전국의 단체들과 연대해 제2공항 강행저지와 도민결정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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