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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명도암, 양상철 작가 초대전 ‘글•그림 거리좁히기’ 열어

2020-06-09 20:05, 이재정 기자 [XML:KR:1504:공연/전시]
#양상철초대전 #아트인명도암 #성산출일 #산방굴사 #호연지기의미학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의 조형미를 설명하고 있는 양상철 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의 조형미를 설명하고 있는 양상철 작가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성산출일에서 산방굴사까지 도민들의 빛바랜 오랜 기억의 소환, 문화예술 공간 아트인 명도암(대표 강부언)는 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양상철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산섬 제주에서 어린 시절 서귀포 황우지 바닷가에서 게(蟹) 잡고 놀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옛 시가에 “게는 살밖에 뼈가 있어” 갑옷 입은 장군이고, “집게발로 무장되었으니” 용맹이 말할 수 없다는 표현이 있다. 덕분에 용왕이 사는 용궁도 두려움 없이 들락거렸다고 하니 코로나를 이겨낼 우리들의 모습을 게에게 비유한 작가의 위트가 몇 점의 작품에서 눈에 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호연지기를 전달하고 싶다는 작가의 호연지기가 놀랍다.

중형에서 대형까지, 이번 전시에 걸리는 작가의 작품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주목된다. 필체가 전달하는 즉흥성, 재료가 전달하는 물질성 마지막으로 내용과 형식을 비벼대는 모호한 혼성이다.

물론 그의 즉흥성은 서예의 테크닉에서 습득한 속도에서 비롯되고 그 속도를 이용한 사물의 표현은 무의식의 결과인 상징으로 존재함을 아는 사람들은 간파할 수 있다.

작가는 20여 년간 서예와 그림, 건축 등을 융합해 다원화시키는 작업을 해 왔다. 오랜 실험의 고통 끝에 표출된 다원화는 작가를 어느 장르에 가두기를 포기한다.

한마디로 서예 필획의 율동과 오랜 무작위성의 경험을 축적한 대가의 ‘초필 심미’의 세계를 만나는 일이다. 물론 예술을 향한 지난한 실험행위들로 향후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LOVE)에 대적하는 화산섬 제주의 조형미를 기대할 수도 있다.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빛바랜 오랜 기억의 소환으로 위무해 줄 양상철 초대전은 제주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할지도 덤으로 알려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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