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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총리 휴가 함께하며, 지역 현안 건의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8-11 1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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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10일과 11일 경북으로 휴가...김 지사와 全일정 동행, 지역 현안, 분권 깊은 논의

NSP통신-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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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여름 휴가중인 이낙연 총리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북을 찾아, 안동, 경주, 칠곡 등 영남유림의 뿌리를 집중 탐방했다.

총리가 경북으로 휴가를 온데는 김관용 도지사와의 오랜 인연도 한몫했다.

이 총리와 김 지사는 지난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맞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초대공동의장으로 활동했고, 영·호남 대표 단체장으로서 양 지역 상생발전에도 뜻을 함께했던 오랜 동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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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와 김 지사는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지역 현안과 자치 분권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눴다.

김 지사는 올 11월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배경과 그간의 경위를 소개하면서, 이번 행사가 새정부 첫 번째 국제행사인 만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와 경제가 함께 가는 엑스포로 아시아 지역 경제 교두보 마련과 외교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국무회의 의제로 채택해 각 부처별 세부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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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11.10~11일)와 연계한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강력 건의했다.

원전 문제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경북이 국가 원전의 절반을 안고 희생해 온 점과 해체 분야를 제외한‘원자력산업 전주기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원자력 해체산업이 경북 중심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배려를 역설했다.

특히 김천의 한국전력기술은 고용인원만 2500여명에 달하는 혁신도시 핵심기관이지만, 최근 원전 정책의 변화로 인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그간 원전 설계 경험과 기술력이 사장·유출되지 않도록 원전 해체사업 전담수행기관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2국무회의 운영 방안와 분권형 개헌 추진 등 지방자치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현안들 마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상당한 관심으로 나타내고,“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자”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김 지사와 이 총리의 오랜 신뢰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국정의 선도적 뒷받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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